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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2:15)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하는 노래말을 들으면서 얼마나 공감하십니까?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두고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의 향기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지난주 화요일에 케냐목장의 이필순권사님이 『크리스천 리뷰』와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권사님은 새벽6시에 일어나셔서 먼저 성경암송 하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 하십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암송한 것은 모조리 다 암송을 하셨고 또 꾸준히 복습을 해 오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암송하고 있는 성경이 히브리서11장 고린도전서13장 로마서8장 요한계시록22장 이사야53장 이사야58장 야고보서1장 그리고 생명의 삶을 비롯한 필수과목 5과정을 모두 공부를 마치셨고 거기에 따른 12개씩의 암송을 모두 암송하셨습니다.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드리며 경건의 시간을 가지십니다. 이어 성경필사를 하시는데 1993년에 시작하신 성경쓰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번을 다 쓰시고 다시 쓰기 시작하셔서 지금 마가복음을 쓰고 계십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시는데 자전거 타기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올해 91세(1922년2월22일)시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집에 혼자 사시면서 대부분의 일을 혼자서 다 해 내실뿐만 아니라 교회 목사를 비롯하여 새신자들과 성도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기도하시는 중보기도의 사역자이십니다.

인터뷰하던 분이 마지막으로 소원이 무엇인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권사님의 소원은 오직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고 우리의 교회당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시는 권사님은 진실로 꽃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어머니이십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