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와 교사
3월에는 우리 교회가 적잖게 분주해 보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성도님들이 믿음으로 헌신해 주시고 사랑으로 봉사를 해 주셔서 한가지씩 잘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중 목자목녀의 서약 과 교사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을 듯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목자 목녀님이 매년초에 재헌신 서약을 하는데 조금은 긴장이 되는 모습입니다. 그것은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과 그의 몸된 교회 앞에서 1년 동안 어떻게 섬기겠다고 서약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약의 의미는 서약의 글에도 나타나 있지만 목자 목녀의 사역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표현하고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삶 입니다. 그런데 목자목녀님들이 그렇게 살 수 있는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살 수 있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 사람이 필요 하고 또 그렇게 살고싶은 분들이 서약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번에 많은 분들이 교사로 헌신해 주셔서 아 주 기쁘고 감사합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누나같고 언니같은 선생님들이 헌신해 주셨고 유아부와 초등부를 위해서는 어린이 학부모님 들이 대부분 헌신해 주셨습니다. 모두가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는 분들이고 교사경험이 있는 분들이라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교사들은 헌신서약은 하지 않았지만 호주 정부 에서 모두 RTA에 신고를 하게합니다. 청소년들 과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분들은 아무나 할 수 없게 되어서 더욱 책임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양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목자 목녀님과 선생님들이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도 록 늘 기도합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