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모임을 순서대로 다 합시다 5 [3.7.2016]

목장 모임의 꽃은 나눔이라고 합니다. 보통 주 일예배나 소그룹성경공부때 분위기는 영적 지 도자의 주도적인 지도하에 예배나 가르침이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수동적으로 따르거나 피동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정교회에서는 일방적인 예배가 아니 라 참석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예배 로써 수평적인 나눔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 다. 그 이유는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 면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눔도 큰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 한 원칙은 나눔이 다른 사람들에게 덕이 되고 은혜를 끼치게 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하는 것입니다. 간혹 소 그룹 모임에서 나누어진 이야기 때문에 사람들 이 시험에 들거나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삶을 나누어야 덕이 되고 은혜 를 끼치게 되겠습니까?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감사한 것들을 먼저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을 해 주셨거나 개인에게 기쁜 일이 있었다거나 힘들긴 했어도 그 일로 인해 큰 보람을 느꼈다면 나눌만 합니다. 이때 가족이나 남의 이야기를 나누지말고 자기 자신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관한 것입니다. 이때 다른 사람들은 말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경청하고 공감을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합심해서 기도해 줍니다. 그리 고 다음주 목장 모임에서 그 기도가 어떻게 응답되었는지를 함께 나눕니다.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