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법칙(11.9.2016)

나눔의 법칙

 

목장에서 나눔은 꽃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핵심  적인 요소입니다. 그런데 나눔의 법칙을 지키 지 않으면 삶을 나눈다는 것이 수다떠는 정도 의 하찮은 일로 전락될 수도 있습니다.

 

목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나눔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인의 참된 나눔의 원리를 논하기 전에 의미없는 나눔이란 어떤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봅시다. 잡담같은 수다를 떠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속은 후련할지 몰라도 뒷맛은 웬지 씁쓸합니다. 들었던 사람들도 내가 바쁜 시간에 목장에 왜 왔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건만 나열하는 것입니다. 매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은 나눌 것이 없어서 “지난 주와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일이 없는 사람은 그 마져도 없습니다. 세 번째는 알아 듣지도 못하게 막연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더 신뢰가 쌓여야겠지만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구체적인 나눔이 필요합니다.

 

그럼 그리스도인의 나눔의 법칙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한 주간 동안 하나님과 어떻게 지냈 는지를 나누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큐티와 중 보기도 생활이 기본적으로 포함됩니다. 어떻게 나눠야할까요? 사건나열이 아니라 그 사건을 통해서 내가 느낀 감정을 나눠야 합니다. 큐티 본문 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해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나눌 수도 있고 주일에 들은 설교 를 통해서 내가 실천하기로 한 것이 무엇이었 는지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생활 중에 만난 사람들이나 했던 일들 중에서 내가 경험하고 느꼈던 감정들을 나누는 것입니다. 마음 속에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나눌 때 경청해 주는 이들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주님 께 기도하므로 치유가 이루어 지는 것을 경험 하게 될 것입니다. 문화와 유행은 변해도 법칙 은 불변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