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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준비합시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폭포수같이 부어 주시려고 해도 우리에게 받을 그릇이 없으면 받을 수 없 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릇을 준비할 때입니다.

 

엘리사때 선지자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었습니다.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채주가 나의 두 아이를 종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엘리사가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 여인은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엘리사는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빈 그릇을 많이 빌려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을 닫고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 기름은 다른 그릇이 없습니다.”라고 할 때까지 흘러 나왔습니다. 그것을 팔아 빚을 다 갚고 가족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왕하4)

 

저는 요즈음 평신도 세미나에 가시는 분들과 함께 다니엘 (부분) 금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세미나에 간다고 그곳에 모든 정답이 있거나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완벽한 모델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크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모델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이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 께서 나를 위해서 예비하신 은혜를 받을 그릇  을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기도 환경 그리고 교회(사람)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누구를 통해 말씀하실지 무엇을 통해 보여주실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들을 귀 있는 귀 가 듣고, 볼 수 있는 눈이 보게 됩니다. 그런  상태가 되도록 우리는 미리 우리 마음을 밭 갈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마음과 귀를 열고  받을 준비가 된 사람은 스쳐 지나가는 기회도 놓치지 않고 잡을 것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