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삶 업그레이드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확신의
삶”을 수강 했습니다. 이전에도 2번 들었지만 이번에 다시 듣게 된 이유는 딱히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주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런 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교회 교안들은 자주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진리는 변함이 없지만 진리를 담아내는 그릇은 문화의 변화에 따라 변하고 발전합니다. 이번 확신의 삶 공부를 수강하면서 발전된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확신의 삶은 원래 목자나 목녀가 목장식구들과 같이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공부보다 관계를 세워가는데 초점을 맞춘 과정입니다. 하지만 목자
목녀님이나 또 공부할 목장식구들까지도 부담을 갖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이 다른 과목 보다 싶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르치고 배운다 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업그레이드 된 부분은 2단계가
있습니다. 목자 와 목원이 같이 공부할 때는 랄프 네이버의 “매일
영적 성장 가이드” 책자를 가지고 단순 히 함께 읽어가면서 나누면 됩니다. 지식 습득 보다는 목자와 목원과의 관계를 세워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목원이 예비목자가 되면 그때는 목사에 게 직접 정식으로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 자로써 목원을 가르치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입 니다. 목사가 확신의 삶 공부를 가르칠 때는 교재를 그냥 단순히 읽어가는 것이 아니라 확신의 삶 공부 교안으로 가지고
더욱 심화된 학습을 하게 됩니다. 확신의 삶 공부는 생명의 삶의 실천편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삶 공부입니다. 목원들과 공부를 한 일이 없는 목자들은 이번 기회에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