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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첫번째 어린이 목자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매우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당시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온 어른들을 나무랐지만 예수님은 매우 환영하셨습니다.


사실 어린이들을 목장에 데리고오는 부모님들이 여러가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또 어린이들이 많은 목장을 인도하는 목자님과 목장식구들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목장에 따라오는 손님이 아니라 어른들과 똑같이 목장식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목사님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목자님과 목장식구들이 어린이들을 잘 챙겨주시겠지만 좀 더 어린이들의 필요를 잘 챙겨주기 위해서 가정교회에서는 어린이 목자를 세웁니다. 어린이 목자가 하는 일은 어른들이 나눔을 하는 시간에 어린이들과 같이 다른 방에서 그리기, 만들기, 또는 신앙교육에 도움이 되는  좋은 영상을 같이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자기보다 나이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언니나 형이 목자가 되면 동생들은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고, 부모님들은 조용한 가운데 자유롭게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어린이 목자의 자격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고싶고 다른 어린이 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목장 의 백사랑 어린이가 우리교회 첫 어린이목자 로  헌신하여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장년들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중고등부 목자들도 세워 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세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바라고 기도 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