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아식에 관해서
헌아식이란? 말 그대로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 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니 우리에게 주신 아기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믿는 부모들이 하나님께 고백하는 믿음의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대로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키우겠습니다.라는 의미 로 내 아이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헌아식은 언제합니까? 각 교회마다 다른 기준 이 있지만 우리교회에서는 출생 후에 처음으로 주일예배에 참석했을 때에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때 하지 못한 분은 부모가 원하는 날짜 를 정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첫돌이 지나면 그 의미가 퇴색할 것 같습니다.
헌아식은 어떻게 합니까? 헌아식을 위해 부모 가 미리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아기를 깨끗이 씻기고 깨끗한 옷을 입혀서 주일예배에 참석 하면 됩니다. 예배시간에 목사가 강단으로 초대하면 부모가 아기를 안고 나옵니다. 목사 는 아이를 받아 안고 축복기도하고 헌아합니다. 이때 모든 성도들도 같이 아기를 주신 하나님 께 감사하며 동시에 아기의 부모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기도가 끝난 후에 목사는 아기를 하나님 앞에 들어올려 하나님께 드리는 의식을 합니다.
헌아식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가? 헌아식이란 주의만찬이나 침례식같이 예수님이 하라고하신 의식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새생명에 대해서 감사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바라는 부모라면 믿음과 소망의 표현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김진수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