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와 함께하는 즐거움
얼마 전에 어느 목자님이 VIP의 이사를 힘들게 도와주고나서 눈시울을 적시면서 그들을 사랑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뿐만이 아니라 VIP 그 사람들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도울 수 있 었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요즘들어 우리교회 여러 목장에서 VIP들을 품 고 기도하고, 여러모로 아가페적인 사랑과 섬 김을 하는 것을 봅니다. 오래전에 어느 목사님 이 봄동산에는 벌과 나비가 모여든다고 했던 것처럼 따뜻한 사랑의 섬김이 준비된 곳에는 하나님께서 VIP들을 보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 패밀리데이케어 학부모로 만나서 목장과 주일예배 생명의 삶 공부와 예수영접 그리고 이어 침례를 받고 이번주 토요일에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는 황교희형제 부부를 보면서 주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들도 매우 행복해 하지만 그들을 섬기는 목자와 목 장식구들의 기쁨도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 황형제 댁에 열흘 정도 머물고 간 VIP 가족 이 있습니다. 년말에 시드니로 완전히 이주해 오는 대일이네 가족입니다. 우리 부부는 지난 한 주간 동안 기도하면서 여러모로 섬겼습니다. 그들은 종교활동을 전혀 해 보지 못한 분들이 라서 어려울 수도 있는데, 오히려 더 신선하고 기대감이 생겨 감사했습니다. 또 10월1일 노동 절에는 훼이건 파크에 피크닉을 갔습니다. 성 도들과 같이 한 분의 VIP를 모시고 갔습니다. 삼겹살 파티에 이어 세 조로 나눠서 윷놀이를 하고 파크를 거닐면서 VIP에게 목장을 소개했 습니다. 앞으로 기꺼이 목장 모임에 나오겠다 고 하셔서 매우 기뻤습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