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초청에 관하여
사람은 세 가지 측면의 욕구(필요)가 있습니다.
인격의 세 가지 요소인 지, 정, 의의
필요가 다 채워질 때, 만족할 수 있고, 또 균형잡힌 성장
이 가능합니다. 정적인 욕구는 목장 모임을 통 해서 채워지고, 지적인
욕구는 삶공부를 통해 채워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도 의지적인 필요를 채우는 주일예배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주일예배가 어떻게 의지적인 욕구(필요)를 채 우게 되는가 의아해 할 수도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 니다. 주님께 찬양을 드리고 기도를 드리고, 헌금을 드리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드림이 없고, 의지적
결단 이 없는 예배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야고보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예배 말미에 반 드시 들은 말씀에 대한 믿음의 반응으로 헌신 대에 나와서 오늘 주님의 말씀대로
한 주간을 살겠다는 의지적 결단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마음 속으로만 은혜를 받고 끝난
다면, 그것은 고백되지 않은 사랑과 같습니다.
저는 요즘 우리교회가 뜨겁게 찬양하고 올리브 블레싱을 할 때나 간증과
봉헌송을 할 때, 환호성을 지르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 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하나님도 기뻐하시리 라고 믿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한 가지를 더
부탁드립니다. 예배 마지막 헌신 초청시간에 모두가 들은 말씀에 반응하는 의미로 헌신대에 나와서 무릎꿇고
헌신 기도로 예배를 마치는 것입니다 아니면 서 있는 자리에서 헌신하는 기도를 드려도 됩니다.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