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80명?
저는 원래 주일예배 출석 인원을 헤아리는 것 을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주일예배 참석인원이 많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성도들에게 부담주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사원에서 평신도세미나를 개최하는 조건으로 목장 15개와 주일예배 출석 100명이 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인원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2020년까지의 목표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 이런 목표를 가지는 것이 우 리 주님의 뜻일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수님도 숫자를 헤아리셨습니다. “이와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 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눅15:10)라고 하십 니다. 그리고 열 두 제자를 부르시고 칩십인을
세우시고 각 동네로 둘씩 파송한 일도 있습니 다. 초대교회에서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아 그날에 신도의 수가 약 삼 천명이 늘어났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비전 2020”을 위해서 매주일 연합 예배 출석 인원과 목장에 참석한 사람들의 인원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 목장에 참석한 인원을 파악하면서 감동하고 감사했습 니다. 5월에 50명 6월 60명 그리고 7월에 70명
이 목장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물론 매주마다 그 숫자가 모인 것은 아닙니다.
이 통계를 보면서 “비전 2020”이 불가능한 일 이 아니라는 생각도 하면서 가슴이 설레이었습 니다. 이렇게 VIP를 초대하면서 목장을 섬기면 8월에는 목장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80명은 되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 도 있겠지만
한 목장에 한 명씩만 더 초대하면 80명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올해는
매월 한 명 이상 침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