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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꿈의 교회 최광훈목사님의 집회 후기를 옮겨 적습니다]



집회가 시작되는 지난 주 뉴질랜드에는 바람이 태풍처럼 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3일 내내 날씨가 좋지 않고 강풍이 부는 것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바람을 시드니에서 뉴질랜드로 불어오게 하소서!”   

  

집회 전 우리교회의 상황은 올해 7월에 있었던 목자 컨퍼런스 이후 목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더욱 힘을 얻을 것 같았는데, 반대로 사소한 일로 관계가 깨어지고 관계에서 힘을 얻지 못한 목자들이 조금씩 지쳐가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집회 한 주 전에 릴레이 금식 기도표를 짜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번 시드니성서침례교회 목자 목녀 간증집회는 한마디로 성령의 바람이었습니다.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3번의 집회를 통해 목자들이 힘을 얻고 부부관계가 회복되고 교회가 하나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황교희목자 정효선목녀의 간증은 우리 교회에 신선한 충격과 꿈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믿은지 1 6개월 되었고 6개월 된 목자 목녀가 마치 한 10(?)쯤 목자한 분들 같았습니다. 간증 내용 자체도 드라마틱했고 무엇보다 원고도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전하는 모습은 베테랑(?) 목자 목녀같았습니다.  


그외에도 9년차 가정교회를 경험하신 김진수목사님의 깊은 말씀 한마디는 우리 교회의 방향과 그림(총목자모임, 초원모임, 집사회, 주일예배 등)을 잘 제시해 주셨습니다. 덤으로 주신 열매는 토요일에 있었던 목회자 간담회에서 가정교회에 관심있는 4분의 목사님이 참석하셨는데, 모두 좋은 도전을 받았고 한 분은 목회자 지역모임에, 또 한 분은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돌아보면, 이번 집회는 성령의 바람이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는 눈먼 자가 보게 되고 저는 자가 걷게 되고 나병환자가 깨끗하게 되고 귀먹은 자가 듣게 되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것처럼 깨어졌던 관계가 회복되었고 지쳐있는 사람들이 살아나게 되었고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꿈꾸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데 수고해 주신 시드니성서침례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리고 말씀과 상담과 기도로 수고해주신 김진수목사님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휴스턴서울교회 평세에서 곧장 뉴질랜드로 와서 놀라운 간증을 해주신 황교희목자 정효선목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