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란?
[(https://housechurch.global/)에서
최영기 전 가사원장님의 말씀을 여기 싣습니다]
가정교회가
뭔가? 어떤 사람들은 가정교회라고 하면 가정 사역을 중시하는 교회인가?라고
생각하지만 가정교회라는 의미는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라는
뜻입니다.
일반
교회와 다를 것 없습니다. 그런데 일반 교회는 주일에 큰 건물에서 모이지만, 가정교회는 작은 그룹들이 가정에서 모입니다.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라고해서
‘가정교회’라고 합니다. 가정교회도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교회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주일예배도 있고, 또
어린이 주일학교도 있습니다. 내용과 추구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일반교회도
대부분 소그룹이 있습니다. 구역이나 셀 다락방, 이런 것들은
교회 부속 기관입니다. 그런데 가정교회는 부속기관이 아니고 각 가정교회들이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전도 교육 선교)을 다하는 그런 공동체입니다.
가정교회
책임자를 ‘목자’라고 부릅니다. 목자는 단순한 소그룹리더가 아니라 안믿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이 사람들을 제자로 만드는 사람입니다. 교회의 본질적인 목표를 위해서 일하는 일종의 개척교회 목사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스턴 서울교회 예를 들자면 약 200개의 가정교회가 모여서
휴스턴서울교회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는 이유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교회처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약에 등장하는 교회는 모두
‘집에서 모이는 교회’ 즉 가정교회였습니다. 로마를 뒤엎었던 교회의 힘이 가정교회를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더
큰 이유는 예수님께서 꿈꾸셨던 교회는 가족공동체였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마12:50)
그런
교회를 하려고 노력을 하니까 정말 성경적인 열매가 있습니다. 믿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믿게 되고, 도저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람들이 변하고 무엇보다도 교회에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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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