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사는 사람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혹은 실체)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11:1) 그래서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장차 자기 몫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떠난 것입니다.”(히11:8)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면, 한편 마음의 위안도 되고 동시에 큰 도전도 됩니다. 그는 아내 사래의 말을 듣고 여종 하갈과 동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또한
애굽의 왕을 두려워하여 자기 아내를 아내라고 하지 못하고 누이라고 했다가 아내를 빼앗길뻔한 인물입니다. 그렇게
소심하고 연약한 사람같은데, 하나님의 부르심과 말씀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순종하고 행동하는 것을
봅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갈바를 알지 못하고 떠난 것이나 100세
낳은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바치려고 한 것은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할 것 같은 믿음의 행동입니다.
요즘
우리교회에 믿음으로 행동하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사를 하려고 하는 이유가 하나님의
나라, 즉 목장을 하기 좋은 장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먼저 VIP가 찾아오기 좋은 장소인가가 우선순위입니다. VIP가 지속적으로
오고싶은 환경인가가 집을 고르는 기준이라고 합니다. 렌트할 집을 구할 때도 먼저 목장이 모이기 좋은
넓은 거실이 있는지부터 본다고 합니다. 심지어 쉐어를 둘 때도 믿는 사람보다 VIP가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그 목장에서 매월 예수영접하고
침례받는 사람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우리교회에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는
않았지만, 목장이나 주일연합예배에 참석하는 VIP가 42명이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주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6:33) -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