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지역목자
지난 주에 제가 “시드니 성서침례 목장”에
목사님들의 대행 지역목자가 되었습니다.
시드니에서 가정교회 관심을 갖는 목사님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다 함께 모이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그래서 시드니 지역을 세 지역으로 분가했습니다. 새생명목장, 사랑샘 목장, 그리고 성서침례 목장입니다.
왜 대행 지역목자인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정교회 사역원 주소록에 교회 이름을 올리고 1년이 지나야만 가사원
정식 회원이 되는 원칙 때문입니다.
대행 지역목자는 무엇을 하는가? 한 마디로 특권은 없고, 책임만 있는 자리라고 합니다. 책임은 1) 가정교회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 교회나 목회자를 VIP로 선정하여
기도하고 권면하며, 2) 가정 교회를 시도하려는 목회자를 코칭하고,
3) 가정교회를 출범시킨 목회자를 실수하지 않도록 가이드 해 주고 4) 지역에 있는 가정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 위로하고 자문해 주는 일 등입니다.
왜 대행 지역목자를 해야 합니까? 주님의 소원 을 이루려고 하는 교회들의
필요 때문입니다.
이번 우리 교회도 개척 30주년 기념 가정교회 전환 감사예배 때 대행 목자
목녀 목부님들을 세울 것입니다. ‘대행목자’는 필요는 있는데
아직 목자로 준비된 사람이 없을 때 그 역할을 대신해 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대행 목자’는 목자로써의 권리와 책임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정식 목자는 삶 공부 필수 과정을 다
마친 분들을 안수하여 세우게 됩니다.
우리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헌신해 주시고 섬겨 주시는 대행 목자 목녀 목부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종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