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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목자 목녀

 

지난 주간에는 목자 목녀님들과 개인 면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제 가정교회 사역 원(가사원) 규칙(Rule)을 따라 목자 목녀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고 주님의 권위로 임명 받는 절차를 갖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도 열 두 제자를 부르실 때 조건이 있었고, 파송 할 때 규칙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Come, follow me) 나는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겠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내 어린 양떼를 먹여라이런 조건은 간단한 것 같지만 가장 큰 핵심 조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자 목녀 목부의 헌신과 서약은 우리를 부르시고, 보내시는 하나님과 하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의 간단한 조건을 가사원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실천 가능하고 평가가 가능한 8개 의 문항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대내외적으로 가정교회 전환을 공표하기 때문에 그 조건들을 정식으로 갖추어 야 합니다. 또 그렇게 해야만이 우리가 가정 교회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정 교회 몇 년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오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에 목자 목녀님들을 만나 교제하면서 크게 놀랬습니다. 그 동안 다른 교회들에서 간증으로만 듣던 일들이 우리에게서도 일어 나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크게 두드러지게 드러난 일은 아니지만 마치 긴 겨울을 지나 봄에 새싹이 얼굴을 내밀듯이, 여기 저기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의 변화를   보면서 그 분들이 참 자랑스럽게 여겨졌습니다.

 

-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