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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16:18

참된 부흥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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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라.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메뚜기를 시켜 땅을 황폐하게 하거나, 나의 백성 가운데 염병이 돌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 이제 이 곳에서 드리는 기도를, 내가 눈을 뜨고 살필 것이며, 귀담아 듣겠다”(대하7:14,15)


에스라는 역대지하에서 천재지변이나 재앙 그리고 염병도 하나님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난 재난이겠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그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표징(sign)입니다. 어떤 분은 말했습니다. “모든 고난은 기도에로의 부르심이다.”


산불 재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 그리고코로나 19” 같은 전염병 등 이 사건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런 눈에 띄는 일들만 우리 인생의 재난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재난보다 더 큰 재난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신 의심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도박 음행 등 성경에서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말하기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첫 번째는 스스로 겸손해 지기를 원하십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찾는 일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일하실 문을 열어 두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악한 길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정직한 회개는 죄를 버리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과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땅과 우리가 떠나온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신 회개하면서 기도할 때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