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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롬12:2)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NSW 주정부가 6월 1일부터 교회등 실내 종교집회 참석 인원을 50명까지 허용키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6월 1일부터는 목장과 삶공부 그리고 주일연합예배까지 세 축의 사역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인내해 주시고 믿음과 건강 관리를 잘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발견하고 배웠습니다. 크게 두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세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전염병을 더 무서워했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전염병은 두려워하면서 몸과 영혼을 다함께 지옥에 던져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증거는 사태가 완화되면서 학교와 술집은 개방해 주면서도 교회는 폐쇄하라고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전능하시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교회부터 열어 주어야 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믿거나 말거나 나는 매일 교회당에 와서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멸되도록 기도했습니다. 


두 번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맞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우리는 먹어야 하고 잠을 자야 하듯이 우리는 전천후로 하나님과 동행해야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교회당 이런 광고 문구를 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인해 교회의 모든 활동을 중단합니다. 정부 시책에 따르려고 노력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결정이었습니다. 우리가 정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은 성경에서 허용하는 데까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을 만나고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는 이 일은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