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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기도에로의 부르심이다

 

세상에 문제가 없는 곳이 있을까요? 우리는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문제 때문에 아파합니다. 사람들은 문제없는 곳에서 살고 싶어하지만 문제 없는 세상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역설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문제 없는 곳을 찾는 이에게는 공동묘지에 가 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그토록 문제가 많은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뜻을 살펴 보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듯싶습니다.

 

고통에는 뜻이 있다는 책을 쓴 옥한흠 목사님은 고통 가운데서 믿음으로 반응을 하고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분이 과거에 수 년 동안 고난을 당했을 때 그가 체험한 것을 한마디로 요약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목사님! 그 당시에는 내 주변이 온통 꽉 막혔어요. 사방이 문 하나 없이 막혀버리니까 뚫린 곳이라고는 하늘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당하는 자가 그를 의지하면 하나님의 은밀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그 은밀한 하나님과의 만남의 세계에 들어가면 드디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났던 욥처럼 스스로 한탄하며 죄악으로 인한 모든 것을 회개하게 됩니다. 고난의 풀무를 통하여 우리를 정금같이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진정으로 겸손한 자,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는 곳이 바로 이런 곳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천국을 소유하게 하시고 그 기쁨을 맛보게 하십니다.”

 

문제와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이끄시는 변장된 축복입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