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세미나 후기 (장연경 목녀/ 시드니호산나 교회)
남편의 지지로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했지만, 솔직히 열심은 없었습니다. 당연히 기도로 준비하지도 않았지요.
아이들이며 다른 맡은 일들이 많다는 핑계로 안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신도 세미나에서 많은 공부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밑바탕에는 진심으로 기도와 헌신으로 섬겼던 여러 가정교회 식구들이 있었다는 걸 확신합니다. 말씀 안에서 그 말씀 따라 섬기려 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성령님의 역사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 자세가 달라지니 설교도 다르게 다가오고 찬양도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섬김이란 껍데기만 '잘 해주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사랑으로 것임을, 그리하여 결국은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임을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섬길수록 힘겹기보다 기쁨과 감사가 넘침 수 있는 것이겠지요. 저 또한 그 반열에 오르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매 순간 감동이었음을 이 자리에서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즐겁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