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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번 호산나 교회 이연우 목자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에 많은 변수들과 어려움들이 있었을텐데도, 빠르게 대처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얼마나 준비하시고 기도하셨는지 많이 느껴져 너무 감사했습니다! 은혜 받는것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여 섬겨주신 수고하신 성서침례 교회 성도님들과 목자,목녀님들이 계셨기에 온전히 은혜받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비신자로 1년만에 목자가되어 2년의 목자생활 중 1년을 코로나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 목장을 하면서도 늘 제가 그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인지, 목자로서  그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늘 제안에 고민과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있는 문제들과 제 고민들을 이번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 해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왜 가정교회를 해야하는지, 목자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주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적절한 비유들을 들어 설명해 주시고 솔직한 간증들로 마음에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신 김진수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교회 온지 3년 만에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 되어서 평신도 세미나를 섬겨주시고 진행해주신 황교희 목자님의  섬세한 안내와 바쁘신 와중에도 한사람 한사람 모두 답장해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고 참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남편 분을 섬기시면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온 케어러를 오히려 VIp로 삼아 섬기시는 오한나 목녀님, 오랜 인내 끝에 목자의 삶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결국 열매를 맺으신 유지혜 목녀님, 가진돈 전부인 100불을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Vip를 섬기는데 사용하신 황교희 목자님, 코로나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목장 식구들을 끝까지 섬기시기 위해 고민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자생활을 하시는 김동혁 목자님, 늘 일터에서도 즐거의 하나님을 찬양하시면서 삶으로 보여주시는 함운길 목자님의 간증들을 통해서  성서침례교회의 목자 목녀님의 삶으로 보여주는 사랑과 희생들이 참 아름답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현재 제 상황과 저의 모자람만을 생각하면서 희생의 사랑보다는 줄 수 있는 사랑을 해왔던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처음에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기도를 하면서 목장 식구들을 내마음에 담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부터 자식을 완벽하게 사랑하는 부모가 없듯이 이제 부터 영혼들을 사랑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돌보다 보면 그들을 위해 성서침레 목자 목녀님 같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구나 하는 소망을 다시 얻었습니다. 

 

늘 제가 부족하고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들의 연속이 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사랑하고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저를 목자에 자리로 부르신것이 아니라, 목장식구들을 사랑하며 제가 영혼들을 사랑하고 희생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저를 바꾸시기 위해서 훈련의 자리로 부르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싱글 목장은 즐거워야한다는 지혜를 주시고 많은 공감을 통해 위로 주신 저를 케어해주신 김성현 목자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삶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 헌신을 보여주신 성서침례 교회의 성도님들과 김진수 목사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위로와 새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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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호 2021.10.20 15:15
    목자님의 글을 읽다보니 감동이네요.
    비신자로 1년만에 목자가되어 2년의 목자생활을 하시는
    가운데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쉬운 포기라는 단어보다는 주님께 더 나아가려고 하시는 모습을 믿음을 보면서
    또 다른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 김진수 목사 2021.10.20 15:57
    가정교회 원칙 중에 하나 "질문이 있는 곳에 답이 있다"라는 것과 같이 이연우 목자님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평세에 참석하셨기 때문에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 가정교회의 개념을 잡으셔서 앞으로 목자 사역에 더욱 집중과 반복으로 많은 열매를 맺으실 것 같습니다.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 황교희 2021.10.21 06:17
    허리디스크로 힘든 상황 가운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평세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목장이 침체되어 많이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이 가운데 버티고 또 이겨내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크게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축복의 통로로 쓰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