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가 아닌 삶 공부입니다
삶공부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결정하는데 어려운 분 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 삶공부는 성경공부가 아닙니다. 그 말은 과정을 끝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보통 성경공부 과정은 초급반 중급 반 고급반을 끝내면 이제 배우는 과정이 끝나 게 됩니다. 그 과정이 끝나고나면 그만큼 성장 한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성경공부가 아니라 삶공부 입니다. 과정은 수료했더라도 아직 삶이 그 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에까지 도달되지 않 았다면 그 과정을 다시 공부해서 삶이 그 수준 에 이르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만일 아직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새로운 삶이나 확신의 삶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생명의 삶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이미 구원의 확신이 있는데 큐티를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있다면 확신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과 영적인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새로운 삶을 공부하고 여러가지 나쁜 습관과 인격적인 문제로 어려움 을 겪고 있다면 경건의 삶을 공부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목자로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이나 하나님의 일에 쓰이 고 싶은 분이 있다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반드시 부모의 삶을 공부하시기를 강력하게 추천 합니 다. 자녀를 낳으면 부모가 되지만 좋은 부모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자녀들 을 위해서 부모의 삶을 공부해 보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이 과정은 주위에 불신자도 함께 와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삶은 우리가 본받고 싶은 예수님의 삶 입니다. 단순히 지식만을 위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배워 실천하기 위한 삶공부입니다.
김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