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바쁘고 힘든 성도들에게 큐티라는 새로운 짐을 지우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신앙은 자유인데 은근히 강요하는 것 같아 더더욱 미안합니다. 저의 본심은
그게 아닙니다.
엔진이 무겁다고 떼어놓고 다니는 자동차가 있 을까요? 엔진이 없으면 자동차는 가벼워서 좋 을지
모르지만 움직일 수 없을 것입니다. 큐티 는 그리스도인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개가 무겁다고 떼놓고 나는 새는 없습니다. 새는 날개가 크고 무거울수록 더 높이 더 오래
날 수가 있습니다. 큐티는 그리스도인의 날개 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이
지치고 피곤할 때 우리를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힘을 줍니다.
큐티는 노동이나 숙제가 아닙니다. 쉽게 설명 하면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만남이요
데이트입 니다 애인이 데이트하자고 하는데 망설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큐티는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큐티를 하고나면 하루가 행복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하루종일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심지어 식사할 겨를도
없이 바쁘게 섬 긴 다음날에도 새벽 미명에 일어나 나가 한적 으로 곳으로 가서 거기서 큐티를 하셨습니다. (막1:35) 능력이 많으신 예수님이 하나님을 만나기위해 그렇게 하셨다면 우리야말로 얼마 나 더 그런 시간이 필요하겠습니까?
큐티는 쉽게 시작하십시오 매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본문과 설명이 곁들여진 매일 성경을 가지고 읽으시고 기도하시면 됩니다. 1년치를 구독하시면 아주 편리합니다. 매일 할 수 없다 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분은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고 범사에 유익한 경건(딤전4:8)한 습관을
갖게 됩니다.
[김 목사]